평택시 안중출장소는 지난 1일 평택서부지역 건축사 간담회를 개최했다.

도시미관 향상을 위한 다양한 디자인의 건축물 설계 협조를 당부하고자 마련된 이 자리에는 관계 공무원 및 지역건축사 12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획일적인 건축물 디자인 지양 ▶건축자재 품질인정제도 등 관계 법령 주요 개정 사항 안내 ▶신고 대상 건축물 건축사 재능기부 협조 ▶여름철 폭염 및 집중호우로 인한 공사현장 안전사고 예방 ▶건축인허가 관련 불편사항 및 개선 방향 등에 관한 사항을 논의했다.

특히 건축신고 대상 건축물은 공사감리가 없는 단점이 있으나 건축사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시공 지도를 받음으로써 양질의 공사 진행이 가능하며, 특색 있고 다양한 디자인의 건축물 설계 권장을 통해 도시경관을 향상시켜 나갈 방침이다.

한우식 안중출장소 건축녹지과장은 "간담회를 통해 지역 건축사들과 소통하고 협력하는 계기를 마련함으로써 시민들에게 신속하고 적극적인 건축행정서비스를 제공해 나가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평택=김재구 기자 kj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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