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민선8기를 맞아 100일간의 시민정책공모에 나섰다. 

교통, 주택, 환경 등 시민들의 관심과 제안을 민선8기 중점사업에 반영해 시민과 함께하는 참여형 공약을 수립하겠다는 취지다. 

3일 시에 따르면 정책제안은 화성시정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시 홈페이지 내 ‘명근아 놀자! 시민 정책제안’ 게시판을 이용하면 된다. 

공모 주제는 교통, 주택, 환경, 교육, 보건, 복지, 안전, 행정, 관광, 농축수산, 일자리, 문화예술 등 시정 관련 모든 분야다. 

접수 기간은 지난 1일부터 오는 10월 8일까지 100일간이며, 평가위원회와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12월 ‘시민참여공약’으로 발표한다. 우수 공약 제안자에게는 금상 200만 원, 은상 100만 원, 동상 50만 원, 장려상 5만 원의 포상금도 지급한다.

정명근 시장은 "시민들께서 제안해 주시는 정책들은 민선8기 ‘내 삶을 바꾸는 희망 화성’을 실현하는 토대가 된다"며 "시민이 공감하고 참여하는 정책으로 보다 나은 화성시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성=박진철 기자 jc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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