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경찰서는 지역 내 자율방범 활동 단체들과 함께 간담회를 열고 협력치안활동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경찰은 지난 1일 경찰서 내 대강당에서 박정웅 평택경찰서장을 비롯해 자율방범단체 연합회, 방범대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들은 지난 4월 26일 제정된 ‘자율방범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경찰·지자체·자율방범단체 간 지역 맞춤형 범죄예방 협업 강화와 공동체 협력치안활동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간담회를 통해 순찰노선 재조정과 자율방범단체 명칭 통일 등에 대한 의견수렴을 진행한 뒤 자율방범대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박정웅 서장은 "평택시민의 기대와 관심에 더욱 부응하도록 주민밀착형, 지역맞춤형 공동체 치안활동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며 "오늘 간담회가 안전하고 행복한 평택시민을 위해 올바른 방향으로 내딛는 첫 걸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평택경찰서는 간담회에 앞서 ‘2022년 제7회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 공모에 참여한 유공으로 평택시 자율방범연합대에 감사장을 수여했다. 

평택=김재구 기자 kj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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