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가 경마건전화 협력방안을 발굴하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한국마사회는 경마 건전화 정책과 관련된 주요 내·외부 실무자 및 전문가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수렴, 현 사업 운영 체계의 방향성을 정립하기 위해 최근 경마 건전화의 감독기관인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전문위원을 비롯한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실무자, 말산업 전문 언론인, 과천시 경찰서 불법단속팀장, 경마고객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건전화 실무 협의체’를 구성했다.

정기환 회장은 "건전화 실무협의체를 통해 우리 기관의 건전화 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공유의 장이 마련된 만큼 향후 보다 넓은 범위에서 효과적으로 논의할 수 있을 것"이라며 "경마 건전화를 위해 앞으로 보다 적극적인 정책 추진 및 협력에 많은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한국마사회는 경마 건전화 중장기 체계에 대한 대내외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분기별 실적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있으며 매년 전 부서를 대상으로 건전화 협업 관리과제 발굴 및 시행을 독려하는 등 지속적인 개선 노력에 힘쓰고 있다.

과천=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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