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대 구리시의회는 4일 본회의장에서 전반기 의장단 선출과 함께 백경현 구리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 전직 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열고 의정활동을 시작했다.

제31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는 의장에 권봉수(민주·3선), 부의장에 양경애(민주·재선), 운영위원장에 신동화(민주·3선)의원을 각각 선출하고 전반기 의장단을 구성했다.

제1차 본회의 후 열린 개원식에서 의원들은 선서를 통해 법령 준수, 주민의 권익 신장과 복리 증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직무를 수행하겠다고 다짐했다.

권봉수 의장은 "제9대 구리시의회는 시민의 뜻을 대표하는 강력한 대의기관 역할을 수행하겠다"며 "집행부와의 관계도 견제와 감시 기능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생산적인 의회가 되겠다"고 했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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