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대 용인특례시의회가 4일 오전 11시 본회의장에서 개원했다.

개원식에는 제9대 의원들과 이상일 시장,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의원들은 의원선서를 하며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윤원균 의장은 개원사를 통해 "의회는 주민의 대표 기관이자 입법기관으로서 시민의 복리 증진과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해야 할 막중한 책임과 의무가 있다"며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 의회, 민의가 올바르게 실현되는 의회,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했다.

이어 "6·1 지방선거에서 주민들의 손을 잡으며 약속한 초심을 잊지 않고, 시민 여러분의 뜻이 실현되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의원들은 이날 오전 처인구 김량장동에 위치한 현충탑을 찾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희생정신을 기리며 제9대 시의회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용인=안경환 기자 ji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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