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서부경찰서는 5일, 여름철 물놀이 등 안전사고예방 및 치안유지를 위해 피서객이 집중되는 관내 제부도, 국화도에 지난 4일부터 8월 26일까지 54일간 여름파출소를 운영한다. 

서부서는 최근 코로나 19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및 ‘전곡항-제부도 케이블카’ 운영으로 예년에 비해 피서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 됨에 따라 도서지역 전반에 대한 치안안정 활동에 주력할 예정이다.

여름파출소의 주요활동 내용은 절도。청소년 비행행위 예방 순찰 강화, 물놀이 안전사고 대비 유관기관 비상연락체계 구축, 범죄예방진단 후 취약지 발굴·개선, 피서지 내 불법카메라 설치 점검, 무허가 노점상 등 질서위반행위 합동단속, 교통 소통 관리 및 주·정차, 음주운전 단속, 미아보호·지리안내·유실물 처리 등 편의 제공이며 운영기간 중 피서객이 안전하게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대해 구재성 서부서장은 "범죄없는 안전한 피서지 운영을 위해 화성시청, 민간구조봉사단체 등 유관기관과 적극 협업하겠다"며 "경찰 본연의 업무도 소홀함 없이 해 피서객 안전 도모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성=박진철 기자 jc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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