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치매안심센터는 오는 8월 5일까지 ‘2022년 양주시 어린이 치매인식개선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어린이들이 유아기부터 올바른 치매 지식을 습득하고, 부정적 치매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했다.

치매안심센터에서 자체 제작한 애니메이션 ‘단비특공대, 할머니를 지켜라!’를 시청한 후 떠오른 생각과 느낌을 자유롭게 포스터 또는 감상문으로 제출하면 된다.

관내 거주하는 6~7세(2016~2017년생)와 초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공모 분야는 6~7세 아동의 경우 포스터, 초등학생은 포스터와 감상문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어린이는 8절 도화지에 크레용·수채물감으로 그린 포스터와 200자 원고지 10매 이내 또는 A4용지 1~2매 분량의 감상문을 양주시 서부치매안심센터로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외부 전문가 심사를 거쳐 9월 최종 수상작을 발표하며, 양주시장 훈격으로 연령에 따라 최우수상·우수상·장려상 등 총 15명을 선발해 시상할 예정이다. 당선작은 작품집 제작 등 치매인식 개선사업을 위한 홍보 콘텐츠로 활용한다.

시보건소 관계자는 "공모전을 통해 성장기 어린이들이 치매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치매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확립과 치매친화적 환경이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시 서부치매안심센터(☎031-8082-4382)로 문의하면 안내된다. 

 양주=전정훈 기자 jj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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