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민선8기 출범을 맞아 지난 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언론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정장선 평택시장과 최원용 부시장, 간부 공무원 및 언론인이 참석한 가운데 언론인과의 상견례, 민선8기 중점 추진방향 브리핑,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정 시장은 간담회에서 "2003년 주한미군기지 이전에 따라 2004년 ‘미군이전평택지원법’ 제정을 통해 평택지역 개발사업 총 18조 9천796억 원의 지원으로 삼성·LG 등 1천400만여㎡ 산업단지 확보했다"며 "고덕국제신도시와 브레인시티 SRT와 산업철도(평택항~평택역), 평택호 횡단도로(국제대교), 국제학교 유치로 대도시 발전의 초석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19년 50만 대도시 진입으로 재정자율성, 조직 확대 등 자치 강화로 도시위상이 높아졌다"며 "이제 민선8기에는 대도시를 넘어 100만 특례시의 기틀을 마련하는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제 50만 대도시를 넘어선 2022년 평택시의 현재는 다가올 100만 특례시 기반 완성 최적의 시기로 양적성장과 질적성장의 조화와 균형으로 도시발전 전략 패러다임을 전환해 ‘100만 특례시 기반완성’이라는 민선8기 핵심목표를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정 시장은 "대도시를 넘어 100만 특례시 기틀 완성에 최선을 다하여 평택을 훗날 미래세대가 자랑스러워 할 삶의 공간, 도시의 공간으로 만들겠다"며 "평택의 희망찬 미래를 꼼꼼히 준비하는 민선8기가 될 수 있도록 시정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평택=김진태 기자 jt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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