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지난 8일 시청 관련 부서장과 안성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복합시설 기본계획 및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사진>
김보라 안성시장 주재로 열린 보고회에서 용역 주관사인 ㈜도시경영연구원의 김석준 책임연구원은 공동 투자심사 결과 조건부로 제시된 공도지역 통합운영학교 ‘학교복합시설 공동 활용 방안 명확화와 수요 확대 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공도지역 학교 신설은 지역사회 숙원으로 열악한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됐으며, 시에서 투자한 학교복합시설과 미래형 통합교육과정으로 지난 4월 교육부와 행안부가 실시하는 공동 투자 심사를 조건부로 통과했다.

시는 이번 용역 결과를 토대로 오는 10월 정기 2차 공동 투자심사 때 조건부 추진에 따른 이행방안 보고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공도지역 통합운영학교가 적기에 개교할 수 있도록 학교 설립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한편, 시는 조건부 이행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지난 5월 오산시 고현초 꿈키움도서관을 비롯해 시흥시, 화성시 소재 학교복합시설을 벤치마킹한 바 있다.

안성=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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