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오포읍 고등학교 설립추진위원회는 지난 7일 오포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성황리에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도의원, 시의원을 비롯해 오포농협조합장, 이장협의회장 등 7개 기관·단체장 및 초·중등학교 운영위원장, 학부모회장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원회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김관영 위원장의 취임사에 이어 권용석 오포읍장의 격려사 등이 40여 분간 진행됐다.

김관영 설립추진 위원장은 "오포읍민의 염원이 담긴 오포고등학교 설립을 위해 위원들과 함께 강력히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권용석 읍장은 "오포읍 지역(고산·추자·문형·매산·양벌)의 초등학교 및 중학교 학부모들께서 꾸준히 고등학교 설립 필요성에 대한 요구가 있었다"며 "오포고등학교 설립이 조속히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위원회는 지난 6월부터 오포읍 고등학교 설립 청원 서명운동을 벌여 받은 5천여 명의 서명지는 광주하남교육지원청과 시 교육청소년과에 전달할 예정이다.

광주=박청교 기자 pc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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