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회천1동은 ‘경기꿈틀 생활SOC 복합화 사업’ 추진으로 기존 청사의 철거일이 도래함에 따라 40년 이상 노후된 옛 청사를 떠나 임시청사로 이전한다고 11일 알렸다.

오는 15일에서 17일까지 3일의 이전 기간을 거쳐 18일부터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업무를 개시할 예정이다. 새롭게 이전하는 임시 청사의 위치는 화합로1327번길 39(덕정초등학교 뒤편)로 지상 1층 493㎡ 규모이며, 현 청사 부지에 신청사가 건립되기 전까지 운영된다.

회천1동은 주요 지점에 현수막 게시, 통장·사회단체를 통한 안내문 배부, SNS 홍보 등을 통해 청사 이전에 따른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현 청사 철거 후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경기꿈틀 생활SOC 복합화 사업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주민 생활 편익시설을 건립한다. 총 332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하 2층·지상 8층 규모의 건물을 짓는다. 회천1동 행정복지센터를 포함해 국공립어린이집, 생활문화센터, 창업센터, 스포츠센터 등이 입주해 문화·돌봄·복지·체육 인프라를 두루 갖춘 복합청사가 건립될 예정이다.

이주형 회천1동장은 "경기꿈틀 복합청사 건립은 생활SOC 확대로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핵심적인 사업이고, 동 청사 이전으로 이 사업이 순항의 첫 도약을 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신속한 이전을 통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양주=전정훈 기자 jj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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