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해양경찰서가 여름 휴가철이 시작되고 수상레저 활동자가 급증하고는 상황을 고려해 수상레저분야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

평택해경은 11일부터 31일까지 관할 구역 내에서 ▶수상레저사업장 시설물 기구 운용 및 관리실태 ▶인명구조 장비 보관 및 관리 실태 ▶종사자의 자격기준 충족여부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이용객의 안전 확보를 위해 사고발생 우려 시설(수상레저사업장) 2곳을 대상으로 선정해 안전실태를 집중 점검할 예정이며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홍보·캠페인도 함께 추진한다.

이외에도 점검의 객관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선박검사기관, 지자체, 레저기구 수리업체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위험요소를 발굴해 안전사고를 최소화할 예정이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을 통해 성수기 수상레저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평택=김진태 기자 jt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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