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한국 경마 100년을 맞이한 한국마사회는 핵심사업과 신성장 사업 분야의 필수 인재를 보강하고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총 40명의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한다.

한국마사회는 오는 22일 오후 6시까지 ‘2022년 한국마사회 신입사원(5급, 6급)’ 채용 원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분야별 세부 채용 규모는 사무직 15명(일반행정, 재경, 법무)과 기술직 25명(시설, 전산, 축산, 수의, 방송, 승마, 축산지원, 지사 지원)이다. 

올해는 특히 지사 현장직무인 ‘지사 지원직’이 6급으로 신설됐다. 

전체 채용 절차는 ▶원서접수 ▶필기시험(직업기초능력 평가, 직무지식평가) ▶1차 면접(인성검사 및 직무역량면접) ▶2차 면접 (최종심층면접) 순으로 진행되며 오는 9월 중 최종합격자가 발표된다. 모집 요강 확인 및 원서 접수는 2022년도 한국마사회 신입사원 채용 홈페이지(https://kra.recruiter.co.kr)에서 할 수 있다.

마사회에 따르면 2016년부터 출신 학교, 가족 관계, 출신 지역 등 편견 요인을 배제하고 직무능력 중심의 NCS 기반 블라인드 채용을 추진하는 등 ‘평등한 기회와 공정한 채용’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왔다. 

올해는 특히 응시자의 편의 증진이 한층 강화될 계획이다. 인성검사, 증빙서류제출 모두 온라인으로 전환되고, 채용 신체검사를 건강검진 결과로 대체가능 하도록 해 지원자 부담을 완화할 예정이다. 

또한, 투명성 제고를 위해 필기시험 예제, 점수, 커트라인을 모두 공개하는 한편, 장애인, 지역인재만을 대상으로 한 제한경쟁 전형을 신설하고, 고졸자를 우대하는 직무를 확대해, 사회 형평적 채용 활성화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과천=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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