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교육지원청은 민주적인 학교회의 문화를 조성하고 원활한 소통과 관계 형성을 위해  「2022 퍼실리테이션 직무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연수는 지난 6일부터 20일 까지 총 15시간 동안 관내 초·중·고 희망 교감 및 교사 17명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민주적인 학교문화 정착을 통해 구성원들의 활발한 소통과 적극적인 참여를 통한 학교회의를 진행하고자 하는 교원의 회의 기획 및 진행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에 참석한 한 교사는 "교육연구부장 및 학생자치회 업무를 맡아 다양한 회의와 모임을 주관하면서 많은 걱정과 부담이 있었는데, 연수에서 실행하며 배운 다양한 소통 방법 및 원활한 관계 형성 노하우 등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앞으로 지속적인 실천과 공유, 나눔을 통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영숙 교육장은 "민주적인 학교를 만들어가기 위해서는 학교의 주체인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다양한 구성원이 성숙한 민주시민으로서 참여하는 의사결정 경험과 운영 역량이 필요하다"며, "회의의 목적에 따라 기획하고 실천하는 학교회의는 학교를 더욱 민주적이고 역동적으로 성장시키는 힘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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