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사회복지사협회는 최근 사회복지 종사자의 인권 보호와 건강한 사회복지현장 조성 지원사업으로 ‘프리:패스 인권센터’의 문을 열었다고 12일 알렸다.
 

협회는 지난 3년간 프리:패스 사업을 진행하며 사회복지 종사자의 인권이 존중되는 안전한 사회복지환경과 건강한 사회복지현장이 필요하다는 분위기를 형성하고, 사회복지 종사자의 인권 보호와 안전을 위한 보호체계 구축에 대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고자 노력했다.

이 같은 사업 성과와 사회복지현장의 요구를 토대로 2020년 10월 ‘인천시 사회복지 종사자 인권 보호와 건강한 사회복지현장 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가 제정됐으며, 조례를 근거로 올 6월부터 인천시 지원을 통해 프리:패스 인권센터를 운영하게 됐다.

프리:패스 인권센터는 앞으로 ▶사회복지기관과 종사자의 안전체계 구축 ▶사회복지기관과 종사자의 회복 ▶사회복지 종사자 인권 보호 및 건강한 사회복지현장 조성에 대한 인식 제고 등을 사업목표로 운영한다.

구체적인 사업으로는 종사자 심리상담 지원과 온라인 법률, 노무상담 연계, 찾아가는 교육(위기 대응 교육, 건강한 사회복지조직 교육), 사회복지시설 윤리경영 컨설팅 지원, 사회복지 종사자 안전보호체계(CCTV, 비상벨) 구축 지원, 인권 기반 사회복지현장 리더 교육 등을 진행한다.

우치호 인천사회복지사협회장 직무대행은 "프리:패스 인권센터를 통해 인천 사회복지 종사자의 인권이 존중되고 보호되는 건강한 사회복지현장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협회가 지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동식 기자 dsha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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