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대학교 피어선칼리지 정태진 교수가 ‘한미 사이버안보 강화 방안’ 마련에 기여한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정 교수는 윤석열 정부 출범 직전인 지난 3월께 박진 외교부 장관을 단장으로 한 ‘한미 정책협의단’의 미국 현지 방문 시 사이버안보 강화 방안 논의 자료인 ‘한미 사이버안보 강화 방안’을 국가사이버안보센터와 협력해 제공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실제 정책 방안의 대부분은 미국 바이든 대통령 방한 당시 정상회담 테이블에서 언급됐다고 알려졌다.

 이에 국무총리실은 지난 13일 제11회 정보보호의 날을 맞아 정 교수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정 교수는 미국 미시간주립대 정보통신학과 학사 및 형사사법학과 석사를 마치고 영국 리즈대학교 법과대학에서 사이버폴리싱을 전공해 박사학위를 받았다. 2018년 유엔안전보장이사회 대테러국ICT 악용방지회의 한국대표단으로 참여했으며 현재는 경찰청 안보수사국 사이버보안 자문위원, 국가사이버안보센터 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평택=김진태 기자 jtk@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