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소방서는 20일 여름철 자연재난 발생에 대비해 오산 관내 침수 위험지역 현장 안전점검을 벌였다.

이번 현장안전 점검은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관내 침수피해 위험지역인 누읍동 잠수교 포함 6곳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관서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침수우려 지역에 설치된 수난인명구조장비함과 출입통제문 점검 등 취약점을 확인하고, 소방차량 진입 장애 요인 등 현장활동 여건과 실질적인 긴급구조대책 등 다양한 대응 방안을 검토했다.

이 밖에도 풍수해와 폭염에 대비해 현장 활동에서 안전관리 준수 여부, 폭염 물품(정제염, 생수 등) 출동 차량 비치 여부, 수난·수방 구조장비 100% 가동 상태 유지 여부 등을 점검했다. 앞서 오산소방서는 SOP 313, SSG 3.2.8, 수난사고 현장활동 지침을 통한 안전사고 방지교육을 진행했다.

한경복 오산소방서장은 "자연재난으로 인한 인적·물적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철저한 대비와 선제적 대응이 중요하다"고 했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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