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아동이 행복한 아동친화도시를 조성하고자 ‘2022년 제1차 아동친화도시조성추진위원회’ 정기회의를 지난 18일 개최했다.

이날 추진위는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대학교수, 교육지원청, 경찰서, 아동 관련 기관·단체장, 아동 보호자 대표 등 아동에 대한 전문적 식견을 가진 전문가 18명으로 구성하고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의 기본방향과 사업추진에 대한 전반적인 자문과 심의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부위원장을 선출하고 아동친화도시 추진사항과 주요 전략사업을 점검했으며, 사업 고도화와 발전 방안, 기관별 협력사업 활성화 등을 주제로 한 논의도 활발하게 이뤄졌다.

허정원 부위원장은 "학부모 입장을 대표해 다양한 목소리를 전달해 아이들이 행복하고 미래를 꿈꿀 만한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회의를 주재한 손임성 부시장은 "아동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려고 늘 애써주시는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위원회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해 아동이 살기 좋은 부천을 만들고자 다양한 아동친화 사업들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한편, 시는 2019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인증을 받고 2023년 상위단계 인증을 앞뒀다. 아동권리 교육과 홍보, 아동실태와 친화도 조사, 아동영향평가 등을 통해 상위단계 인증을 위한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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