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우울 불안 함께 극복해요." 

이천시에서 코로나-19로 나날이 심각해지는 청년들의 취업난, 불안정한 일자리, 코로나19로 인한 심리불안, 우울증, 무기력을 경험하는 청년들의 마음 건강 돌보기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20일 시에 따르면 마음 건강을 위한 상담이 필요했거나 마음 건강을 돌볼 경제적 여유가 되지 않아, 고민이었던 관내 청년들을 대상으로 전문심리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청년마음건강지원사업’은 청년들의 심리 정서를 지원하고 마음 건강성을 회복해 삶의 질을 향상하는 한편 사회 구성원으로서 역할을 원활하게 수행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 1회, 3개월 10회기 동안 진행되고 대상자의 욕구를 고려하여 맞춤형 일대일 서비스를 원칙으로 대상자 욕구에 따라 A형(서비스 1회당 6만 원 중 본인부담금 6천 원)과 B형(서비스 1회당 7만 원 중 본인부담금 7천 원) 두 종류로 나뉘며 자립준비청년은 본인부담금이 면제된다.

지원 대상은 관내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 심리 상담을 필요로 하는 청년들이며 20일부터 8월 5일까지 대상자 40명을 모집할 계획으로  마음건강의 회복이 필요한 청년은 거주지 읍·면·동 사무소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김남완 복지정책과장은 "청년마음건강지원사업을 통해 청년들에게 따듯한 위로가 되고 삶의 질을 향상 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하며 나아가 "청년 개인 심리 문제 해결뿐만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역할 촉진과 사회문제를 사전에 예방하는 제도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