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를 시작한 윤환 인천 계양구청장이 본격적인 소통 행보에 나섰다.

20일 구에 따르면 윤 구청장은 직원들과 격의 없이 대화를 하고자 부서별 ‘직원 소통 간담회’를 열어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업무환경 개선, 구정 방향 공유, 주민편의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이야기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구는 간담회에서 제안된 건의사항과 아이디어는 해당 사업 부서에 전달해 실행 가능성이 있을 경우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구는 구청장과 직원의 원활한 소통을 위한 방법에 대한 전 직원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설문 조사 결과, 직원들은 문화행사(34%), 소통 간담회(24%), 체육대회(16%) 순으로 선호한다고 나타났다.

구는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직원들과 교류할 만한 다양한 소통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윤 구청장은 새로운 구정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려고 이달부터 주요 사회단체장들과 정기적인 간담회를 통해 구정의 주요 사업 추진계획과 발전 방향을 논의할 계획이다.

최상철 기자 c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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