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학교가 현대엔지비㈜와 모빌리티·자동차 분야에서의 교육·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아주대학교는 박장호 아주대 공과대학 학장과 오정훈 현대엔지비㈜ 대표이사가인공지능(AI)을 자동차를 포함하는 모빌리티 분야에 접목해 미래 모빌리티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AI 융합인재를 양성하는데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고 20일 전했다.

특히 아주대학교는 오는 2023학년도부터 학생 모집을 시작하는 AI모빌리티공학과와 자율주행 모빌리티 연구센터(AMRC)를 주축으로 ▶자율주행 공동 연구실 운영 ▶현대자동차그룹의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한 산학협력 과제 확대와 신규 제안 ▶AI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협력 ▶시설과 장비의 공동 활용 분야에서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현대엔지비㈜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원·기반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최적의 인재를 육성하고자 설립된 회사로 아주대 AI모빌리티공학과와 산업계 니즈를 반영한 교육과정의 개발과 운영을 지원하고, 관련 산학협력 프로젝트도 확대하기로 했다.

박장호 학장은 "아주대는 4차 산업으로 최근 주목받는 모빌리티 분야의 인재를 집중적으로 육성하고자 AI모빌리티공학과를 새롭게 신설하고 관련 연구 그룹의 육성도 활발히 진행한다"며 "이번 협약으로 학생들의 역량 개발과 진로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산학협력 모델을 제시하리라 기대한다"고 했다.

김강우 기자 kkw@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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