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지난 4월부터 베트남 하노이 엑스포 등 3개 해외 전시회에 지원한 인천지역 36개 기업들의 수출실적이 늘어날 전망이라고 20일 전했다.

식품 제조 K사(부평구)는 태국 방콕 전시상담회를 통해 현지 기업과 판매협약(MOU)을 체결, 오는 9월까지 31만 달러 상당의 제품 수출을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J사(남동구)는 태국 S사와 30만 달러 규모의 제조설비 납품 계약을 맺었다.

베트남 호찌민 전시상담회에 참가한 I사(서구)는 필터 샤워기 1천 세트, 1만5천 달러의 계약 체결에 성공했다.

G사(서구)는 방콕 국제포장산업전시회에서 포장기계 19만 달러 상당을 판매했으며, H사(계양구)는 방콕 식품전시회를 통해 30만 달러 규모의 조미료와 장류 제품 계약 체결을 위한 후속 상담을 벌인다.

인천TP는 연말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미용 전시회 ‘코스모프로프 아시아 2022’ 참가를 비롯해 자카르타·이스탄불·도쿄에 인천지역 43개 기업이 참여하는 시장개척단을 파견, 해외시장 진출을 도울 예정이다.
안재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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