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에서 운영 중인 ‘연수구 청년외식사업지원센터’ 공유형 주방에 입주한 청년 셰프들이 최근 함께 나누고 성장하는 아름다운 연수구를 만들기 위한 ‘사랑의 도시락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연수구 청년외식사업지원센터는 재능 있는 청년을 선발해 외식창업과 성장을 지원하는 기관으로, 현재 청년 셰프들이 특색 있는 음식으로 창업해 운영 중이다.

구의 적극적인 지원을 발판으로 사업 성장을 이룬 청년들은 올해 로드매장 진출을 앞뒀으며, 청년외식사업지원센터를 통해 받은 지원과 성원에 보답하고자 연수구민을 위해 사랑의 도시락 기부 행사를 준비했다.

이번 행사는 ▶덮밥중 정찬우 셰프 ▶대나무 베트남 명품 쌀국수 DING HUNG 셰프 ▶육비식당 박정식 셰프 ▶킹포크 박천수 셰프 ▶둥금 이정현 셰프 등 청년 셰프 5명이 각 10인분씩 도시락을 기부했다.

사랑의 도시락은 옥련동 푸드마켓 2호점을 통해 음식 나눔이 필요한 저소득 50가구(약 60만 원 상당)에 전달할 예정이다.

기부에 참여한 한 셰프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통해 조금이나마 나눔의 선순환을 실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연수구 위생정책과는 올해 2기 청년 셰프를 8~9월 모집할 예정이며, 향후에도 구민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청년외식사업지원센터와 연계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동식 기자 dsha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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