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장애인복지관은 지난 19일 복날을 맞아 KB국민은행 강동지역그룹의 후원을 받아 하남시 장애인 및 복지관 이용인을 위한 삼계탕 나누美 행사를 진행했다.

KB국민은행 강동지역그룹은 2018년도부터 매년 하남시 장애인의 건강한 여름 나기를 위해 삼계탕 행사를 후원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2년 간 비대면으로 진행되었던 삼계탕 나누美 행사는 올해 하남시 장애인 및 복지관 이용인 400명을 초청해 진행했다. 

이현재 하남시장, 강성삼 하남시의장, 명현식 KB국민은행 강동지역그룹 대표, 책임운영교회인 미래를사는교회 이상용 담임목사 및 KB국민은행 임직원과 자원봉사단체는 삼계탕과 과일을 직접 대접하고, 하남색소폰협회와 동성학교의 재능 나눔으로 색소폰과 오케스트라 공연도 진행했다. 

이현재 시장은 "그간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일상이었지만 든든한 삼계탕 한 그릇으로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따뜻한 마음으로 매년 후원해주시는 KB국민은행 강동지역그룹과 늘 장애인을 위해 애써주시는 지역 내 자원봉사단체 및 하남시장애인복지관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KB국민은행 강동지역그룹 명현식 대표는 "오랜만에 얼굴 뵙고 삼계탕을 대접할 수 있어서 어느 때보다 기쁜 하루가 됐으며, 무더운 여름이지만 삼계탕 드시고 기력 충전하시길 바란다"며 "저희 KB국민은행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관심을 기울이고 믿음에 보답하는 든든한 평생금융파트너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민복기 관장은 "5년동안 한결같이 나눔을 실천해주는 KB국민은행 강동지역그룹에 감사드리며, 3년만에 장애인 분들을 모시고 식사를 대접할 수 있어 일상에 소중함을 다시금 느낄 수 있는 하루였다."며 "이번 행사가 더운 날씨로 지친 하남시 장애인들의 기력 충전에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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