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지난해에 이어 2022년 경기도 교통분야 우수 시·군 평가에서 D그룹 최우수 시·군에 선정됐다.

교통분야 우수 시·군 평가는 시·군 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교통정책의 건전한 발전을 유도하고, 우수시책을 발굴·전파해 수준 높은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지난 2007년부터 경기도가 시행하고 있는 제도다.

인구 규모에 따라 그룹을 나눠 실시된 이번 평가는 지난 한해 실적을 기준으로 교통일반, 교통안전, 택시행정, 대중교통, 교통정보 등 5개 시책 분야 18개 항목 30개 지표를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선정했다. 

시는 주차장 조성률 등이 평가되는 교통일반과 택시행정 분야에서 좋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 시·군에 선정됐으며, 7월 중 경기도로부터 최우수 시·군 기관 표창을 받을 예정이다.

 박형덕 시장은 "원도심 상권의 주차난 해소를 위한 주차장 조성률 제고와 전반적인 교통분야에서 좋은 점수를 받은 점이 높이 살만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발이 되는 교통정책을 꾸준히 펼쳐 나감과 동시에 GTX-C노선 동두천 연장을 반드시 이뤄내 소외된 경기 북부지역의 교통 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 기자 nkyo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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