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가 ‘청렴라이브 콘서트’를 통해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에 발벗고 나섰다.

한국마사회는 지난 20일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을 초청해 본관 대강당에서 정기환 회장, 이재욱 상임감사위원 및 본부장, 실·처장, 부장급 고위직을 포함해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와 2부로 나눠 ‘청렴라이브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청렴라이브 콘서트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에서 주관하는 문화공연 프로그램으로 문화콘텐츠를 활용해 ‘청렴’이라는 주제에 보다 쉽게 접근하고 그 의미와 가치를 되돌아보는 계기가 됐다. 

1부에서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컨설팅 자문위원이자 전문 강사로 활동 중인 이선중 강사로부터 ‘청렴윤리 경영의 이해’ 특강에 이어 2부에는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청렴 골든벨’이 이어졌다. 진행을 맡은 문양근 전문 강사는 앞선 특강의 내용 및 반부패 제도를 담은 25개 퀴즈를 통해 분위기를 환기시켰다. 

정기환 회장은 "고위직이 솔선수범하여 청렴한 조직문화를 조성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에 박수를 보낸다"며 "국민에게 신뢰받는 한국마사회를 위해 이번 청렴라이브 콘서트를 계기로 직원 모두가 경각심을 갖고 업무에 임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과천=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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