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일자리목표공시제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21일 시에 따르면 일자리목표공시제는 지방자치단체장이 자신의 임기 중 추진할 일자리 목표 및 대책을 제시하고 그 추진성과를 확인·공표하는 지역고용 활성화 정책이다.

이번 평가는 지난 해 공시제에 참여한 243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계획·집행 등 7개 분야 26개 항목을 정량 평가해 우수 단체를 선정했다.

시의 경우 지역현안 분석 및 기존 대응정책 평가에 기반한 일자리 추진전략을 수립, 행복화성 일자리위원회를 토대로 일자리통합플랫폼을 구축해 컨트롤타워 기능을 확보했다.

그 결과 고용률·청년고용률·취업자수가 모두 증가하는 등 우수한 양적 고용성과를 낸 점을 인정 받았다. 

이에 대해 정명근 시장은 "건강한 일자리, 좋은 일자리가 넘치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일자리 정책에 실효성을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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