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복지재단은 8월부터 이웃이 이웃을 자체적으로 돌보는 공동체 돌봄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우리 함께 시원한 여름나기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담장 넘어, 이웃사촌 만들기 사업’으로, ‘우리 함께 시원한 여름나기’라는 주제 아래 이웃의 돌봄이 필요한 노인, 장애인, 아동·청소년과 함께하는 문화활동 및 체험활동, 함께하는 시원한 여름 생활환경 개선사업, 생활공간 편의시설 보수 및 설치 등을 팀별로 지원한다.

지역주민(가족)으로 구성된 자율 모임, 자원봉사단체 등 팀으로 신청하면 되고, 지원대상자 및 예산집행계획서 등을 포함한 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지원대상자를 모임 또는 단체 내 회원(구성원)으로 선정할 경우 선발에서 제외된다.

오는 29일까지 신청한 팀 중 3개 팀 내외로 선정하며, 팀별로 8월 중 자율적으로 활동하게 된다.

군복지재단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가평 주민 주도의 돌봄체계가 활성화돼 주민 중심의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앞장서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재단 홈페이지(www.gcwf.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29일까지 재단 이메일(gcwf@hanmail.net)로 접수하면 된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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