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소방서는 지난 26일과 27일 양일간에 걸쳐 관내 주거용 비닐하우스 단지 내 30여 가구를 대상으로 소화기, 단독경보형 감지기 등 주택용 소방시설을 배부하고 소방안전교육을 하는 등 화재 예방 안전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비닐하우스 화재를 예방하고 취약요인 파악 및 잠재적 위험요인을 제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주요 점검 대상은 2014년부터 2015년까지 주택용 소방시설을 보급했던 가구들과 화재 취약계층 거주 가구 등이었다.

박정훈 서장은 "주거용 비닐하우스는 화재 발생 시 급속히 확산되기 때문에 사전에 예방하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며 "주기적인 소방안전교육과 안전점검으로 화재 예방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과천=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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