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봉담읍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공영주차장이 완공돼 28일 준공식이 열렸다. 

준공식은 정명근 시장을 비롯해 김경희 시의회 의장, 권칠승(민주·화성병)국회의원, 관내 사회단체장,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식전공연과 기념사, 축사, 테이프커팅, 기념식수 등으로 진행됐다

해당 지역은 봉담2지구와 효행지구 등 공공택지 및 민간 도시개발사업으로 차량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공영주차장 확충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던 곳이다. 

시는 2018년부터 총 232억 원을 투입해 봉담읍 상리 687의 4 등 2필지에 상리1·상리2 공영주차장을 나란히 조성했다. 

두 주차장은 각 3층 4단 규모의 주차타워에 총 400면의 주차 면수를 갖췄다. 특히 중심상권으로의 접근이 용이한 위치로 주차난 해소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된다. 

시는 해당 주차장을 8월 9일까지 시범운영한 뒤 10일부터 정식 운영할 계획이다. 

정명근 시장은 "내년엔 200여억 원을 추가 투입해 주차타워 3개소를 포함 총 6개소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이 보다 쾌적하게 생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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