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로 인해 지난 2년간 열리지 못했던 이천도자기축제가 ‘(도)자기야, 우리 3년 만인가? 일상을 예술 하는 이천’이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9월 2일부터 10월 3일까지 이천도자예술마을 ‘예스파크’에서 개최된다.

31일 이천도자기축제 추진위에 따르면 이천도자기축제는 경기관광공사가 지역축제 가운데 관광상품성이 높은 경쟁력 있는 축제를 만들기 위한 ‘2022년 경기관광축제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

3년 만에 열리는 축제인 만큼 개막식, 도자 체험, 공연, 판매 등 각종 프로그램 내용을 새롭고 다양한 콘텐츠들로 전면 재조정하고 주말 및 공휴일 14일간 집중 운영을 통해 마을별 효과를 극대화한다.

특히 올해는 5개 마을별로 기간을 나눠 도자 매출을 높이기 위한 판촉 지원 활동을 강화하고,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아이들과 가족단위 관람객을 중심으로 유치해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추진위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의 지속으로 축제가 취소되는 등 많은 분들의 아쉬움이 컸던 만큼 올해는 일상 회복을 위한 기지개를 펼칠 수 있도록 방역과 축제 준비 모두에 철저를 기해 도자의 고향인 이천에 지속적인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했다.

이천도자예술마을 ‘예스파크’는 도자문화의 확산과 도예산업 활성화를 위해 조성된 국내 최대 규모의 도자기 전시·판매장으로 도자기 외에도 각종 공예품을 창작하는 예술인들이 모여 있는 마을이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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