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수원 안산 수라청 농협쌀조합 공동사업 법인 주관으로 치러진 이날 준공식에는 정명근 시장을 비롯해 김경희 시의회 의장, 송옥주(민·화성갑) 국회의원,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지역농협조합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준공된 미곡종합처리장은 국비 56억 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164억 원이 투입돼 부지 2만9천714㎡, 건축면적 7천569㎡ 규모로 시간당 5t의 정곡을 생산할 수 있는 가공시설과 1만3천720t의 저장 능력을 갖췄다.
특히 시간당 10t을 포장할 수 있는 라인 1개와 순환식 건조기 30t 10기, 교반형 사일로 500t 6기, 절충형 사일로 400t 8기, 저온저장고 990㎡ 등 현대식 시설로 품종별 분리 도정과 완전미 선별 등이 가능해 고품질 쌀 생산 및 유통체계 구축에 기여할 전망이다.
준공식에서 정 시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 시 쌀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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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흥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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