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용보증재단이 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운영 중인 사이버연수원의 교육커리큘럼이 이용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기신보는 올 1월부터 7월까지 사이버연수원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e-러닝 교육과정 설문조사’에서 운영 중인 3개 교육과정 모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4일 발표했다.

경기신보는 사이버연수원 웹사이트(http://gcgf.hunet.co.kr)를 개설해 ‘신용보증제도 바로 알기’, ‘개인신용관리’, ‘돈 잡는 재무관리’ 총 3개 과정을 운영했다.

설문조사는 교육과정에 대한 만족도, 교육 내용, 서비스 품질 등의 항목으로 구성됐으며, 7개월간 연수원 수료자인 2만5천113명이 참여했다. 응답자의 96% 이상은 3개 교육과정의 만족도와 교육 내용, 서비스 수준에 대해 ‘매우 만족’ 또는 ‘만족’ 등으로 답변하며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경기신보의 사이버연수원은 인터넷 또는 모바일 접속을 통해 누구나 수강이 가능한 비대면 영상교육 제공 서비스로, 12시간 이상 교육과정 이수 시 소상공인지원자금 등 저금리 연계보증을 이용할 자격이 주어진다.

경기신보는 이달부터는 기존 3개 교육과정 외에 자영업자가 알아야 할 기본 지식을 담은 ‘골목의 전쟁’, 소상공인 ESG 경영 인식 확산을 위한 ‘ESG시대, 소상공인’ 과정 2개를 추가 운영한다.

이민우 이사장은 "서민경제 안정과 성장을 위해 기업 역량 강화가 필수적이라 판단해 교육사업을 시작했다"며 "경기신보 교육사업의 첫 출발이 좋은 평가를 받아 뿌듯함 속에서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남궁진 기자 why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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