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지역 에너지 취약계층 600가구에 선풍기 등을 살 수 있는 현금 5만 원이 지원된다.

성남시는 지난 5일 신상진 시장과 최은숙 경기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혹서기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사업 배분금 전달식을 했다.

이날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해당 사업 추진을 위한 3천만 원을 시에 배분했다.

시는 50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 대상자 중에서 선풍기가 없거나 고장 나 폭염에 노출된 가구에 5만 원씩 전달키로 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시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지난 연말 협력사업인 희망 나눔 캠페인을 벌여 목표액(12억 원)보다 많은 13억6천500만 원을 모금했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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