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가 77주년 광복절을 맞아 오는 12일부터 15일간 워크온 5천만 보 기부 챌린지 ‘함께 걸어요 구리!’를 운영한다.

시는 건강생활 환경 조성을 위해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을 활용한 걷기 마일리지 기부 챌린지를 운영 중이다. 구리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워크온은 걷기 기반 건강관리를 위한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시 공식 커뮤니티인 ‘G커뮤니티(https://walkon.app.link/KDeMavR4Krb)’에는 8천751명이 가입해 각종 챌린지를 통해 운동을 더욱 활기차고 재미있게 하며 건강 습관을 만들어 간다.

이번 챌린지는 광복절 기념으로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들에 대한 시민들의 발걸음을 모아 건강도 챙기고 시 보훈·향군단체에 기부하려고 마련했다. 15일간 참여자들의 공동 걸음 5천만 보 달성을 목표로, 목표 달성 시 기부처(구리시보훈향군단체협의회)에 기부금이 전달된다.

기부금은 100만 원 상당의 구리사랑카드로 지급되며, 기간 내 개인 목표 8만1천500보를 달성한 참여자들에게는 홍보물품(선크림&거울 세트)을 증정한다.

백경현 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개인의 건강도 챙기고, 지역사회에 기부도 하는 건강한 나눔의 기부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워크온을 통해 일상 속 걷기운동을 즐겁게 실천하도록 다양한 걷기 챌린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우리 동네 건강 걷기 사업으로 걷기교실 운영(9월 개강 예정), 걷기 자조모임, 건강계단 오르기, 모바일 앱 커뮤니티(워크온) 등 다양한 걷기 프로그램을 활발히 추진 중이다. 궁금한 사항은 건강증진팀(☎031-550-8612)으로 문의하면 안내된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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