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공모로 ‘2022년 경기꿈의학교’를 진행하는 사회적협동조합 ‘다같이(대표 심온)’는 지난 9일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수제비누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들은 참가학생 19명이 천연재료를 사용해 정성스럽게 제작하고 포장한 수제 천연비누 82개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구리시 수택 3동 행정복지센터 전달했다.

사회적협동조합 ‘다같이’는 ‘마을과 함께하는 먹거리 역사 여행’이란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우리나라의 역사를 배우고 그 속에 나오는 먹거리를 만드는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전달한 수제 비누는 먹거리를 요리하기 전 위생교육의 일환으로 천연재료를 사용한 수제 비누 만들기 활동을 통해 제작한 것으로 관내 저소득 1인가구를 위해 기부될 예정이다.

심온 대표는 "코로나19로 개인위생의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좋은 재료로 만든 비누가 취약계층 건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전달 취지를 전했다.

백경현 시장은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고 나눔을 실천하는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리며,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세세히 살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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