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은 10일 화성푸드통합지원센터에서 열린 ‘화성시 친환경 농업 확대 정책교육’ 현장을 찾아 교육생들을 격려했다.

‘기후위기 시대 농업에 대한 재인식과 친환경 농업의 역할’을 주제로 열린 이날 교육은 상반기 사업 보고에 관한 자체 회의에 이어 이효희 ㈔경기지속가능농정연구소장의 강연과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 의장은 "장기간 이어진 코로나19로 대면 서비스 산업과 학교급식 관련 농산물 판로가 위축되면서 농업인들의 시름도 깊어졌다. 이 자리를 빌려 여러분의 노고와 헌신에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위기가 기회라는 말처럼 코로나19를 겪으며 소비자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도도 높아지고 있어 환경과 윤리를 고려하는 ‘가치소비’의 유행으로 코로나19 이전보다 친환경 농산물 소비가 늘어나는 추세라고 하니 오늘 교육이 여러분에게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회원 수 50명으로 이뤄진 화성시 친환경농업인연합회는 채소와 과수 등을 유기농과 무농약 농법으로 생산하는 생산자단체로 학교급식용 농산물을 주로 공급한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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