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주최하고 따오기아동문화진흥회가 주관하는 ‘제6회 전국따오기 동요&합창제’가 오는 12월 3일 개최를 앞두고 16일부터 10월 15일까지 예선 접수를 진행한다.

민족아동문학가 한정동 선생의 민족사랑·아동사랑 정신을 이어받아 시행되는 전국따오기 동요&합창제는 전국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접수 가능하며, 따오기아동문학관이 있는 시흥시를 널리 알리는 동시에 아동친화도시로서의 이미지를 높이리라 보인다.

이 행사는 매년 전국에서 80여 팀이 신청하는 등 국민적 관심을 받아 왔으며, 올해부터는 시상금이 확대돼 명실공히 전국 동요대회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심사곡은 지정곡인 따오기 동요 1곡과 자유곡 1곡으로 총 2곡이다. 예선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동영상 제출 자료를 통한 심사로 8개 팀을 선발하고, 본선 진출 팀 결과는 10월 24일 발표한다.

예선을 통과한 8개 팀은 12월 3일 ABC홀(ABC행복학습타운)에서 경합을 벌인다. 

시흥=이옥철 기자 ocle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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