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도시공사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2022년 도시재생 예비사업의 일환으로 ‘봉담 마을정원학교’를 개강했다고 15일 알렸다.

봉담 마을정원학교는 마을 경관 개선을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교육은 기후위기 시대에 유효한 탄소 저감 정원의 토양 및 식물의 기본이론을 배우고 직접 정원을 조성하는 워크숍 형식으로 진행된다.

세부 교육 내용은 탄소 저감 정원과 흙에 대한 이해, 식물 선택 및 관리 방법의 기초, 현장 답사, 탄소 정원 디자인 워크숍, 탄소 정원 프로젝트 실습 워크숍 등으로 구성됐다.

12주에 걸쳐 매주 1회(화요일) 봉담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서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전체 교육과정에서 얻은 식물에 대한 지식 및 경험을 통해 봉담 마을 정원 축제 기획에 참여할 예정이다.

김근영 사장은 "참여하신 모든 분들이 마을 정원을 만드는 과정을 직접 경험함으로써 도시재생을 이해하고 봉담지역에 더욱 애착을 갖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화성=박진철 기자 jc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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