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수도권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경기도내 전통시장 상인의 신속한 영업 정상화를 위해 ‘원스톱 이동지원센터’를 운영한다.

15일 경기중기청에 따르면 도내 지자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경기지역별 센터), 경기신용보증재단 등으로 구성된 ‘원스톱 이동지원센터’는 집중호우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부천시 역곡상상시장, 수원시 정자시장, 안양시 남부시장, 양평 물맑은시장, 고양 일산시장 등 도내 5개 시장에 우선 설치됐다.

경기중기청 담당 공무원, 지자체, 각 유관기관 인력 등이 상주해 피해시장 시설복구 지원 안내와 소상공인 긴급경영안전자금, 재해중소기업(소상공인) 특례보증 등을 현장에서 신청·접수하는 등 피해시장과 소상공인 의견을 적극 수렴해 나갈 계획이다.

김한식 경기중기청장은 "수해로 피해를 입은 경기지역 소상공인이 빠른 시일내에 정상적으로 영업하실 수 있도록 중기부와 경기중기청은 가용한 역량을 총 동원하고, 유관기관과 함께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재학 기자 kj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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