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과 인하대학교, 김포시가 김포북부권 의료취약지 5곳에서 다음 달 6일까지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인하대병원은 지난 10일 통진읍 귀전3리 마을회관을 찾아 주민들을 위한 의료봉사활동을 벌였다. <사진>
인하대병원 의료진은 기본 진료로 주민들의 건강이나 영양 상태를 상담하고, 수액 치료와 통증 완화 치료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인하대 학생사회봉사단인 인하랑 학생들은 대기자 접수와 안내 역할을 돕는 동시에 노인들의 말벗이 돼 의료진의 활동을 도왔다. 이들은 통진읍 귀전3리를 시작으로 17일 월곶면 용강리, 25일 양촌면 학운5리, 30일 대곶면 대벽4리, 9월 6일 하성면 시암1리를 방문해 의료봉사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김명옥 인하대병원 사회공헌지원단장은 "직접 김포지역 어르신들께 인사드리고 아픈 곳을 살펴드리게 돼 기쁘다"며 "상대적으로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곳의 주민들을 만나는 기회를 만들고, 중도·중복장애 학생 케어 등 인하대병원이 노하우를 지닌 분야의 의료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인엽 기자 yy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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