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인천해역방어사령부는 15일 광복절을 맞아 장병들을 대상으로 천안 독립기념관과 유관순열사기념관에서 안보현장 견학을 실시했다.

견학은 장병들이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며 올바른 역사관을 확립하고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병들은 ‘함께하는 독립운동체험관’에서 한국광복군 태극기 서명하기, 21세기 독립신문 만들기 등 다양한 독립운동을 체험하며 광복절의 의미를 상기하는 등 일제강점기와 광복의 역사를 배웠다.

이어 유관순열사기념관을 찾아 유관순 생가지, 추모각 등 사적지와 전시관을 견학하며 열사의 생애와 독립운동을 배우고, 당시 열사가 고문당했던 벽관 체험을 통해 독립에 대한 열사의 의지와 열망을 느꼈다.

견학을 마친 장병들은 "독립운동가들의 피와 땀으로 이룬 광복의 역사를 배우고 느끼는 값진 견학이었다"며 "조국의 독립을 위해 희생한 많은 순국선열의 나라사랑 정신을 본받고, 군인으로서 주어진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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