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학교가 오는 12월까지 재학생, 교직원,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도서 기증 행사인 ‘지식창고 공유 Movement’를 추진한다.

개인이나 단체가 소장하고 있는 도서 중 타인과 공유하고 싶은 도서를 기증하는 행사로, 동문 및 지역사회와의 교류를 통해 더 다양한 자료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참여를 원할 경우 기증 도서를 우당관 1층 연속간행물실로 기증하면 된다.

기증자에게는 도서 수량에 따라 기프티콘을 증정하며, 행사가 종료된 후 내부적으로 심의를 거쳐 선별된 도서는 기증자명을 명시해 전용 서가에 배치할 예정이다.

기증도서는 국내서나 양서, 고서, 사전류 등으로 구분하여 기증을 받으며 잡지·간행물·저작권에 위배되는 도서는 제외된다.

김영진 도서관장은 "이번 지식창고 공유 Movement 행사를 통해 지식정보의 보고인 도서를 공유하고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도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자체 및 지역주민이 많이 참여해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대학의 모범이 되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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