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가평군은 ‘경기도 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6일부터 오는 9월 25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전 11시∼오후 5시 음악역 1939에서 폐기차를 활용한 ‘경춘선 시간여행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간여행 체험 프로그램은 옛 경춘선 무궁화호에 탑승해 기차표를 받고 자신이 좋아하는 음표를 찍으면 본격적으로 경춘선 기차 시간여행이 시작된다. 7080 통기타와 청바지, 강변가요제 등 그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다양한 전시와 악보 만들기, 사진 촬영 및 액자 만들기, 추억의 노래 오르골 작업, 꽝 없는 뽑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군은 지난해 10월 음악역 1939 야외공원 일원에 무궁화호 1량과 기관차 각각 1대를 설치하고 내부 인테리어 등을 통해 ‘경춘선 시간여행거리 열차’ 문화공간을 조성해 운영 중이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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