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오는 31일까지 임진각 한반도 생태평화 종합관광센터에서 ‘숨겨진 땅 숨겨진 마을, DMZ’란 주제로 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한반도 생태평화 종합관광센터 내 전시공간(420㎡)에 사진 24점(대형 사진 4점 포함)을 전시하며, 파주시에서 제작한 DMZ와 임진각 관련 도서와 파주 역사에 관한 단행본 등도 선보인다.

전시작은 「대성동, DMZ의 숨겨진 마을」과 「파주 역사 여행」 책에 실린 사진들이다.

특히 남규조 작가가 김동구 대성동 이장의 협조를 받아 장시간 촬영했던 대성동 지역의 모습, 민정대대 군인, 판문점 전경 등은 분단의 현실을 실감케 한다.

또 통일전망대에서 바라본 교하, 통일대교에서 바라본 덕진산성, 도라전망대에서 바라본 DMZ의 생태, 개성시내와 개성공단 등의 사진들도 전시됐다.

이귀순 문화예술과장은 "앞으로도 전시공간을 활용해 볼거리 및 힐링공간을 제공, 한반도 생태평화 종합관광센터가 임진각을 대표하는 문화관광지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이준영 기자 skypro1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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