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종합자원봉사센터가 지난 17일 갈산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양평마술봉사단과 함께 관내 경증장애인 및 어르신들을 위한 마술공연과 숲 해설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최근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실외에서 20여 명의 경증장애인과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소규모로 공연이 펼쳐졌다.

양평마술봉사단이 진행하는 ‘숲속의 마술치유’는 마술공연·체험과 함께 양평군 관내 곳곳의 자연 명소에서 숲해설과 함께 공연이 진행되는 독특한 봉사 프로그램이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 4월 경기도자원봉사센터가 공모한 ‘2022년 도민이 전하는 자원봉사 지원사업’에 선정된 우수프로그램이다. 3년 연속으로 관내 장애인 및 소외계층과 함께 소통하며 수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숲속의 마술치유 프로그램은 오는 9월까지 관내 곳곳에서 소외계층을 찾아갈 예정이다. 

김득수 양평마술봉사단 회장은 "마술의 시각적 흥미 요소와 숲 해설의 힐링적 요소를 결합해 봉사자와 참여자가 함께 호흡하는 방향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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