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 구월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마을복지추진단은 최근 저소득 가정 건강을 위한 보건 키트를 지원했다고 19일 전했다.

해당 사업은 형편이 어려워 구급상자를 갖추기 어려운 저소득 가정에게 구급함, 연고, 밴드, 파스 등을 지원하고자 시행됐다. 

특히 어린자녀나 다자녀가 포함된 저소득 가정에게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박충길 구월1동장은 "어린자녀를 둔 가정은 자녀들이 종종 다치는데, 생활이 힘들다 보니 구급함이 없는 가정이 많다"며 "앞으로 소외 계층을 지원하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복지공동체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강인희 기자 kyh88@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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