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노사민정협의회가 지난 19일 인천시청 공감회의실에서 2022년 제1차 노사민정협의회를 열었다.

회의에는 위원장인 유정복 인천시장과 한국노총인천지역본부 의장, 인천경영자총협회 회장, 인천상공회의소 회장, 지역대학 교수 등 인천지역 노사민정협의회 위원이 참석했다. 신규 위원위촉장 수여와 노사상생 발전을 위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했다.

위원들은 인천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지원사업과 인천 노동존중 정책을 보고받고 각 안건에 대한 노사민정의 상호 역할과 세부 추진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인천시 중대재해 예방과 안전한 일터를 조성하는 데 노사민정 대표들이 협력하기로 했다.

이들은 공동선언을 통해 ▶노동자 측은 안전보건교육 적극참여와 안전보건 수칙 준수 ▶사용자 측은 산업안전보건 관련 법령 준수와 수준 높은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민간은 산업안전보건대책 적극 참여와 안전보건문화 생태 조성 노력 ▶시 정부 측은 측은 재해예방 활동과 안전보건 조치 이행 강화정책 추진 등을 함께 하기로 했다.

유 시장은 "노사민정 각 주체간의 긴밀한 소통과 파트너십을 통한 신뢰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노동이 존중받는 인천을 위한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하자"고 했다.

김유리 기자 kyr@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