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도시관광공사가 ‘더 큰 파주, 포크로 평화를 노래하다’를 주제로 9월 17일 오후 4시 임진각 평화누리 야외공연장에서 ‘2022 파주포크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는 3년 만에 관객과 호흡하는 대면 공연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은 ‘시민공연추진위원회’ 의견 수렴을 통해 아티스트 라인업이 최종 확정됐다.

1부에는 앙하영, 일기예보, 동물원, 김현성과 레밴드, 옥상달빛이, 2부에는 다섯손가락, 임백천, 여행스케치, 이정석×전원석×이규석, 양희은, 육중완 밴드가 이름을 올렸다.

정학조 사장은 "팬데믹 장기화로 그동안 마음껏 문화를 누리지 못했던 시민들이 진정으로 만족할 만한 수준 높은 공연을 만들겠다"며 "서정적인 포크 선율을 통해 희망을 꿈꾸고 지역과 세대 간 화합을 이루는 평화의 페스티벌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파주포크페스티벌 공동 조직위원장을 맡은 권인욱 위원장은 "포크음악을 추억하며 기대하신 분들을 위한 최고의 페스티벌을 통해 파주의 문화브랜드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공연은 별도 예매 없이 누구나 현장에 마련된 2천 석의 간이 객석 및 평화누리공원 야외 잔디에서 무료로 관람하면 된다. 

파주=이준영 기자 skypro1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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